
▲'T끌모아 해결' 예고(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T끌모아 해결'에서 뜻 밖의 고민 '취중진담'을 T스럽게 분석한다.
17일 방송되는 'T끌모아 해결' 2회에서는 개그우먼 신기루가 의뢰인으로 등장해 '이과생' 선배들과 만난다.
이날 신기루는 "평소 술에 잘 취하지 않는 편"이라며 "과연 '취중진담'이라는 것이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말인지 궁금하다"라고 고민을 의뢰했다. 이어 그는 "술자리에서 '너 너무 섹시하다', '나쁜 마음이 든다'라며 호감을 표시했는데, 다음 날 연락해 보면 차단당해 있었다"라고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과생' 패널들은 '술에 취하지 않는다'는 신기루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기발하면서도 엉뚱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뇌공학자 최명환, 물리학자 김범준, 화학자 장홍제, 천문학자 지웅배는 "우주에 가서 술 마셔봐라", "물구나무를 서서 마시는 건 어떠냐", "코로 마시면 빨리 취한다" 등 'T스럽지만' 현실과는 동떨어진 조언을 쏟아냈다.
신기루는 "똑바로 서 있기도 힘들다", "실현 가능한 얘기를 해달라"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급기야 "그냥 안 취하겠다"라며 상담을 포기하고 "게임이나 하자"라고 제안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JTBC 'T끌모아 해결'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