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브:트랙' 김치(사진제공=KBS2)
김선영과 김단이 '러브: 트랙' 6화 '김치'를 통해 모자의 딜레마를 그려낸다.
21일 방송되는 KBS2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 여섯 번째 에피소드 '김치'는 협박 문자를 통해 아들의 비밀을 알게 된 엄마 박영미가 진실과 마주하며 겪는 갈등을 다룬 작품이다.
김선영은 폐암 1기 진단 사실을 아들에게 숨긴 채 살아가는 엄마 박영미 역을 맡았다. 김단은 겉으로는 모범적이지만 말 못 할 비밀을 품고 있는 아들 오민우로 분한다.
극은 영미가 우연히 받은 전화 한 통으로 아들이 협박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전개된다. 협박의 이유를 확인한 영미는 혼란과 절망에 빠지고, 완벽해 보였던 아들의 상처가 드러나며 모자 간의 갈등은 극에 달한다. 제작진은 가족이기에 이해받고 싶으면서도 가족이라 이해할 수 없는 딜레마를 통해 사랑의 의미를 조명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결심한 듯한 표정의 김선영과 공허한 눈빛을 한 김단의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자아낸다. 김선영은 복잡한 심경의 모성애를 섬세하게 표현하고, 김단은 절제된 감정 연기로 몰입도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KBS2 '러브 : 트랙' 여섯 번째 이야기 '김치'는 21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