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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퀘벡시티 호텔 프렌치 코스 요리 홀릭
입력 2026-01-11 19:40   

▲'백반기행' (사진제공=tv조선)
'백반기행'이 김민경과 함께 캐나다 쁘띠 샹플랭 거리의 토끼 요리, 퀘벡시티 호텔의 프렌치 코스 요리 등을 맛본다.

11일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지난주에 이은 퀘벡시티 미식 여행, 그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김민경과 식객은 첫날에 이어 쁘띠 샹플랭 거리를 다시 찾는다. 이들이 방문한 곳은 1988년 문을 열어 무려 37년의 세월 동안 자리를 지켜온 노포. 현지인들의 보양을 책임지는 소울푸드를 판다는데, 그 정체는 바로 토끼. 이곳에서 식객과 ‘먹장군’ 김민경 모두 생애 첫 토끼 요리를 맛본다. 다진 토끼고기, 크로켓, 토끼 다리 구이까지, 토끼 요리의 다채로운 변주 속에서 두 사람은 걱정이 무색하게 폭풍 먹방을 이어나간다. 소문으로만 듣던 K-먹방을 눈앞에서 직관한 현지 사장님도 연신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도심을 벗어나 향한 곳은 퀘벡시티 인근의 선주민 공동체, ‘웬다케’. 이곳은 400년 넘게 휴런-웬다트족의 전통과 삶이 이어져 온 마을이다, 식객과 김민경은 선주민들의 공동주택인 ‘롱하우스(Longhouse)’에 들어가 연신 감탄을 쏟아내는가 하면, 수렵과 채집을 기반으로 한 선주민들의 요리를 맛보며 400년 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 사슴고기, 훈제 연어, 야생 새, 호박과 옥수수 등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는 전통을 지키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 되어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자연과 공존해 온 선주민들의 삶과 지혜가 깃든 밥상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행의 마지막은 퀘벡시티를 상징하는 랜드마크인 한 호텔에서 완성된다. 세인트로렌스강이 내려다보이는 압도적인 풍경 속에 오랜 역사와 품격을 간직한 이 호텔은 퀘벡시티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한다. 이곳에서 퀘벡 지역의 제철 식재료를 중심으로 완성한 정통 프렌치 기반의 럭셔리 코스 요리를 맛본다. 섬세한 플레이팅과 관자, 홍합, 양고기, 소고기, 사과 등 익숙한 식재료를 활용하면서도 요리마다 깊이 있는 풍미를 담아내 식객과 김민경의 감탄을 자아냈다. 퀘벡시티의 여정을 마치는 마지막 순간, 김민경은 “퀘벡은 사랑스러워요”라는 말로 퀘벡시티 미식 여행의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