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쳤대도 여자야구' 2부에서 대한민국 여자야구 선수 김라경, 박주아, 김현아세계 최강 일본과 대만을 상대로 역사적인 도전에 나선다.
11일 SBS 다큐 '미쳤대도 여자야구' 2부에서는 2025 항저우 여자야구 아시안컵에 출전한 대표팀의 치열한 사투가 그려진다. 이번 대표팀은 미국 여자 프로야구 리그(WPBL) 트라이아웃 합격자인 김라경, 박주아, 김현아를 중심으로 꾸려져 역대 가장 탄탄한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표팀의 목표는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세계 1위 일본과 아시아 2위 대만의 벽을 넘는 것이었다. 특히 일본전에서는 과거 일방적인 패배를 당했던 것과 달리, 중심 타선이 연이어 안타를 터뜨리며 사상 첫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는 등 세계 최강국을 위협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대만과의 경기 역시 전례 없는 명승부로 기록됐다. 대표팀은 에이스 김라경을 선발로 내세워 맞섰으나, 예상치 못한 실책과 심판진의 편파 판정이라는 악재를 만났다. 하지만 김현아와 박주아를 필두로 한 타선이 폭발하며 역전의 역전을 거듭했고, 매번 콜드게임 패를 안겼던 대만과 끝까지 접전을 벌이며 현장을 뒤흔들었다.
이들의 성장은 철저한 준비가 뒷받침됐다. 대표팀은 아시안컵을 위해 추석 연휴도 반납한 채 합숙 훈련에 매진했다. 이 과정에서 KBO 레전드 김강민과 채병용이 훈련장을 찾아 일대일 레슨을 진행하며 힘을 보탰다. 레전드들의 원포인트 레슨과 응원 속에 기량을 끌어올린 선수들의 땀방울이 방송을 통해 고스란히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미국 WPBL 진출을 노리는 김라경, 김현아, 박주아의 최종 드래프트 결과도 최초로 공개된다. 한국인 사상 최초의 여자 프로야구 선수가 탄생하는 역사적인 순간과 선수들의 진솔한 속마음을 담은 '미쳤대도 여자야구' 2부는 11일 일요일 밤 11시 5분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