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찬원이 인천 콘서트로 전국 투어의 열기를 이어갔다.
이찬원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단독 콘서트 '찬가 : 찬란한 하루' 인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서울과 대구에 이어 이찬원은 이번 인천 공연에서 새해 기념 더 풍성해진 구성과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195분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화려한 레이저 퍼포먼스와 함께 등장한 이찬원은 '오늘은 왠지'와 '그댈 만나러 갑니다'를 열창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남진의 '상사화', 나훈아의 '간다 이거지?',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 등 시대를 풍미한 명곡들을 특유의 깊이 있는 보컬로 재해석해 현장의 온도를 높였다.
새 앨범 '찬란'의 수록곡 무대도 돋보였다. 이찬원은 '낙엽처럼 떨어진 너와 나'를 비롯해 '첫사랑', '시월의 시', '빛나는 별' 등을 통해 서정적인 무드를 완성했다. 특히 대금 선율에 맞춰 부른 '어매'와 전매특허인 '진또배기' 무대에서는 국악의 흥을 절정으로 끌어올리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찬원 전매특허인 '무한 앙코르'는 이번에도 빛을 발했다. 본 공연 종료 후 팬들의 요청에 다시 무대에 오른 그는 '해뜰 날', '무조건' 등 떼창곡 메들리를 시작으로 무려 4차례에 걸친 릴레이 메들리를 선보였다. '태클을 걸지마', '울고 넘는 박달재', '둥지' 등 장르를 넘나드는 선곡은 본 공연에 버금가는 에너지를 뿜어내며 공연장을 달궜다.
이찬원은 관객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새해 인사를 전한 뒤, '시절인연(時節因緣)'을 엔딩곡으로 선사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인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찬원의 전국 투어 '찬가'는 앞으로 부산, 진주, 광주 등 주요 도시에서 감동의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