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신우 셰프(사진=정신우 셰프 블로그)
배우 출신 '1세대 스타 셰프' 정신우(본명 정대열)가 12년간의 암 투병 끝에 18일 새벽 별세했다.
정신우는 2014년 흉선암 판정을 받은 이후 12년 동안 병마와 싸워왔으나, 이날 향년 5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정신우는 1988년 뮤지컬 '가스펠'로 데뷔해 1998년 MBC 27기 공채 탤런트로 선발되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드라마 '장미와 콩나물', '상도'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으나, 2000년 요리사로 전향하며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이후 고인은 EBS '최고의 요리비결', 푸드채널 '정신우의 요리공작소' 등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스타 셰프로 자리매김했다.
고인은 투병 중에도 블로그를 통해 팬들과 소통해 왔다. 지난해 10월에는 "하나만 어긋나도 몸이 차례대로 무너지고 너무 아프다"며 투병의 고통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강지영 세계음식문화평론가는 자신의 SNS를 통해 "긍정의 힘으로 잘 버텨왔는데, 이제는 고통 없는 곳에서 평안하기를 바란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유족은 고인의 뜻에 따라 별도의 빈소를 마련하지 않기로 했다. 장례 미사는 19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