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웃집 백만장자'(사진제공=EBS1 )
21일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이수호 대표의 유기농 목장이 공개된다.
이수호가 이끄는 보령우유는 하루에 요거트 1,500kg, 우유 5,000L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 매출 100억 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 브랜드로는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초대형 규모다. 22살의 어린 나이에 과감하게 회사를 박차고 나와 젖소 단 두 마리로 축산업에 뛰어든 그가 어떻게 불모지에서 기적 같은 성장을 이뤄냈는지, 성공 뒤에 숨겨진 치열한 도전과 역경의 시간이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이수호의 유기농 목장 곳곳이 공개된다. 소의 주사료인 풀을 재배하는 광활한 목초지부터, 총 300마리의 소가 자유롭게 뛰놀고 안락하게 쉬는 축사, 가공 공장과 카페까지 '총 10만 평'에 달하는 규모다. 특히 촬영 도중 송아지가 태어나는 경이로운 순간이 카메라에 생생히 담기며 현장을 숨죽이게 만든다.

▲'이웃집 백만장자'(사진제공=EBS1 )
한편 이수호가 3억 원의 빚더미에 올라앉으며 모든 것을 잃었던 순간도 함께 공개된다. 젖소 두 마리로 시작해 빠르게 개체 수를 늘리며 승승장구하던 그는 1997년, 인생을 송두리째 뒤흔든 비극적인 사건을 겪으며 무너져내렸다. 당시 그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직접 양수를 닦아주고, 방 안에서 껴안고 우유를 먹이며 자식처럼 키운 소 100마리가 매장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이수호는 "이성을 잃게 되더라고요... 내가 죄인 같았습니다"라며 당시를 떠올리다 눈시울을 붉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