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자식 방생 프로젝트-합숙맞선'(이하 '합숙맞선')은 조은나래, 김묘진, 김현진, 김진주, 문세훈, 김현준, 서한결, 장민철, 이승학 등 출연진 10명과 어머니 10명이 5박 6일 동안 한 공간에서 합숙하며, 내 자식의 연애를 눈앞에서 지켜보는 초현실 리얼리티 연애 예능 프로그램.
특히 22일 방송된 '합숙맞선'에선 아나운서 조은나래가 변호사 서한결의 전업주부 제안에 "호감도가 올라갔다"라고 반전의 행보를 보였다.
이날 서한결은 조은나래 엄마와의 비밀 대화 이후, 방으로 돌아와 엄마와 고민을 나눴다. 서한결과 엄마의 대화는 시작부터 긴장감을 자아냈다. 아들보다 7살 연상인 조은나래를 향해 엄마가 반대의 뜻을 은근히 내비치기 시작한 것. 서한결 엄마는 “아빠가 알게 되면 심란해할 것 같다. 밖에서 만났으면 안 될 나이다”라며 조심스럽게 반대의 뜻을 드러냈지만, 서한결은 “나이만 듣고 호감이 꺾이지는 않았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엄마의 표정이 굳어졌다.
엄마들이 단체로 숙소를 비우는 '자유 데이'가 주어져 맞선남녀들의 마음을 설렘으로 두근거리게 했다. ‘자유 데이’의 시작은 남자들의 선택으로 데이트 상대가 매칭됐다. 이 가운데, 서한결은 어김없이 조은나래에게 데이트를 신청해, 일편단심 면모를 보였다.

동상이몽 데이트 후, 서한결과 조은나래는 저녁 산책과 함께 깊이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때, 변호사인 서한결은 프리랜서 아나운서 조은나래의 불규칙한 수입을 언급하며 “집에서 가사 노동을 하는 게 가치 창출 면에서 더 낫지 않나”라고 단도직입적으로 조언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조은나래는 "전업을 원한다는거야?"라고 되물으며 침묵에 빠졌고, 둘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이에 김요한은 “저런 걸 면전에서 묻는 건 화날 만하다”며 과몰입했고, 서장훈은 “굉장히 기분 나쁠 수 있는 이야기다. 입 밖에 꺼내자마자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나 조은나래의 예상 밖의 반응이 분위기를 단숨에 반전시켰다. 조은나래가 속마음 인터뷰에서 “(서한결을 향한) 호감도가 훨씬 올라갔다”라고 밝힌 것. 서장훈은 “충격이다. ‘이혼숙려캠프’보다 더 놀랐다. 내가 별별 꼴을 다 봐서 놀랄 일이 별로 없는데 최근 본 장면 중 가장 충격적”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조은나래가 “갈등을 이성적으로 즉각 해결하려는 태도가 테토스럽게 느껴졌다”라고 덧붙이자, 이요원은 “’나와의 관계를 진지하게 생각하는구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문세훈과 김묘진 사이에는 묘한 긴장감이 흐르며 설렘을 자극했다. 두 사람은 서로가 호감도 순위에 있었음을 확인한 뒤, 서로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시작한 것. 김묘진은 “너가 살짝 어렵다. 긴장감이 있다”라며 이성적 끌림을 솔직하게 드러냈고, 문세훈은 김묘진을 향해 “이상적인 배우자감”이라며 한 발 더 다가섰다. 그러나 김묘진은 이를 ‘연애 상대와 결혼 상대는 다르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며 섭섭함을 감추지 못했다. 문세훈은 이승학과 데이트를 나서는 김묘진에게 "승학이랑 잘 놀고 와. 이따가 나랑도 데이트 하자"라고 말해 설렘을 자극했고, 이어진 데이트에서 "연애 상대와 결혼 상대를 구분 지은 것이 아니다. 설렘도 느끼고 있다"라고 털어놔 핑크빛 진전을 이뤘다.
그런가 하면, 김진주와 김현진 모두 장민철에게 호감을 드러내며 삼각 관계가 형성돼 흥미를 더했다. 장민철은 김진주와 데이트하며 관계가 깊어 졌지만, 마지막에 김현진을 데이트 상대로 선택하며 또 다시 애정판을 흔들었다.
한편, SBS '합숙맞선'은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