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투더뮤직' 시즌2에서 가수 한경일을 조명한다.
25일 KBS1 '백투더뮤직2'에는 '내 삶의 반', '한 사람을 사랑했네'를 부른 가수 한경일이 출연해 파란만장했던 음악 인생을 되짚어본다.
한경일은 2002년 월드컵 열기가 뜨겁던 시기 '한 사람을 사랑했네'로 데뷔했다. 당시 그는 국가대표팀의 8강전과 첫 콘서트 날짜가 겹치는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한경일은 팬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한 뒤 승리의 기쁨 속에 공연을 시작하는 기지를 발휘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이후 2집 타이틀곡 '내 삶의 반'이 남성들의 국민 애창곡으로 등극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돌연 소속사와의 불화로 한경일이 잠적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이 사건으로 그는 방송 관계자들과 대중에게 외면당하며 긴 공백기를 가져야 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경일은 당시 잠적 소동이 사실은 소속사가 화제성을 노리고 꾸민 '노이즈 마케팅 작전'이었다는 충격적인 내막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대중에게 잊혔던 그는 10년 뒤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에 참가자로 등장해 세상을 놀라게 했다. 과거의 영광을 내려놓고 신인으로 돌아간 그의 용기에 대중은 응원을 보냈고, 이를 계기로 활동을 재개한 한경일은 이후 11년 동안 매달 한 곡씩 총 160곡을 발표하며 노래를 향한 집념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평소 한경일의 팬임을 자처한 MC 신유가 '내 삶의 반' 고음 파트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경일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와 고품격 라이브 무대는 25일 오후 11시 '백투더뮤직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