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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X지코, 특별 무대에 엇갈린 평가 “그래미 수준” VS “카메오 같아”
입력 2017-07-22 13:39    수정 2017-08-09 18:39

▲가수 딘(사진=Mnet '쇼미더머니6')

힙합 가수 딘과 지코가 ‘쇼미더머니6’에서 보여준 무대를 둘러싸고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6’에서는 프로듀서들의 특별 무대가 전파를 탔다. 등장만으로도 뜨거운 환호를 얻은 딘·지코 팀은 ‘아임 낫 쏘리(I'm Not Sorry)’, ‘거북선’, ‘팬시 차일드(FANXY CHILD)’ 등을 메들리로 불렀다.

함께 출연한 프로듀서들은 호평을 보냈다. 딘의 노래가 시작되자 도끼는 “이렇게 감미로운 보컬이 1위를 한다”고 감탄했고, 개코는 “얘네 ‘그래미 어워드’ 가느냐. ‘그래미 어워드’ 수준으로 준비한 것 같다”고 극찬했다.

반면 시청자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특히 딘이 파트너 지코에 비해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다. 알엔비에 특화된 딘의 장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선곡에 아쉬움을 토로하는 목소리도 크다.

이날 방송된 ‘쇼미더머니6’는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유료 플랫폼 가입가구 기준 2.22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지코는 8월 2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제3회 에너지 나눔 콘서트’에 참여하기로 했다. 지코 이외에도 헤이즈, 베이빌론, 세이 등 힙합 가수들이 관객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에너지 나눔 콘서트’는 이투데이와 밀알복지재단이 함께 하는 공연으로 해외 빈곤국가의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공연 수익금으로 말라위, 필리핀, 우간다 등 빈곤 국가 아이들에게 태양광 랜턴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