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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훈 “‘왕은 사랑한다’ 참여, 신기하고 가슴 떨리는 경험”
입력 2017-09-19 11:26   

▲모델 겸 배우 기도훈(사진=유스토리나인)

신인 배우 기도훈이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종영 소감을 전했다.

기도훈은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 세자 왕원(임시완 분)의 그림자 호위무사 ‘장의’ 역으로 출연했다.

그는 1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왕은 사랑한다’에 참여했다는 것만으로도 내게는 큰 행운인 것 같다”면서 “감독님과 작가님, 배우 선배님들, 스태프분들 모두가 좋은 선생님이 되어 주셨고, 부족한 저를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드린다.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사전 제작 드라마인 만큼 촬영을 모두 마친 상태에서 방송을 보니, 제가 앵글 안에 있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가슴 떨리는 경험이었다. 이번 작품을 촬영하며 현장에 적응하고, 연기 호흡에 대해서도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도훈은 모델로 먼저 데뷔, 패션쇼 및 대형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활동해왔으며, 영화 ‘쎄시봉’의 조연으로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왕은 사랑한다’는 기도훈의 브라운관 데뷔작으로, 그는 극중 세자 왕원의 곁에서 충성을 다하는 믿음직한 무사의 모습과 함께 세 주인공 왕원, 은산(임윤아 분), 왕린(홍종현 분)이 위기에 처할 때 구해주는 해결사 역할, 왕원의 사랑을 도와주는 메신저 등 다양한 모습으로 활약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는 19일 종영하며 후속으로는 배우 한예슬, 김지석 주연의 ‘20세기 소년소녀’가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