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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장수원 “추석+방송사 파업…컴백 시기 잘못 맞춰 죄송”
입력 2017-09-21 15:02   

▲그룹 젝스키스(사진=YG엔터테인먼트)

그룹 젝스키스가 활동 계획에 대해 털어놨다.

젝스키스는 21일 오후 서울 청담 CGV에서 열린 다섯 번째 정규음반 ‘어나더 라잇(ANOTHER LIGHT)’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 참석해 “음악 방송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장수원은 방송 활동 계획에 대한 질문에 “예능도 하고 싶고 우리만의 이름을 건 프로그램도 하고 싶었는데 추석 연휴와 두 방송사의 파업 때문에 음악 방송에만 집중할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연휴를 뺀 짧은 시간 동안 어떻게 활동할지 매니저들과 상의 중이다”라면서 “시기를 잘못 맞춰서 나온 것 같다. 죄송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다만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는 자주 마련할 예정이라고. 23일에는 단독 콘서트가 예정돼 있으며 다음 주부터 하이터치회 형태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은지원은 “예전에는 1위만을 쫓았다면 지금은 활동하는 것 자체, 팬들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고맙다”면서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어떤 방식이든 마다하지 않고 참여하겠다. 어떤 콘텐츠들이 있으며 어떤 형식으로 다가갈 수 있는지 찾고 있다. 다양하게 이벤트를 만들려고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젝스키스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리메이크 음반 및 싱글 발매, 단독 콘서트 개최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펼쳤다.

‘어나더 라잇’은 무려 18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음반으로 더블 타이틀곡 ‘특별해(SOMETHING SPECIAL)’과 ‘웃어줘’를 비롯해 총 9개 트랙이 수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