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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영·'1박2일'팀 등 500인, 故 김주혁 49재 추모미사 마쳐
입력 2017-12-18 14:50    수정 2017-12-18 17:03

▲고 김주혁 빈소(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유영과 '1박2일' 팀, 동료배우들이 고(故) 김주혁을 함께 떠나보냈다.

18일 고 김주혁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17일 새벽 고 김주혁의 친지들과 차태현, 김준호, 데프콘, 김종민 등 '1박2일' 팀이 고인이 잠든 선산을 방문해 추모 시간을 가졌다. 정준영은 다른 촬영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

이후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가량 청담동 성당에서 추모 미사가 진행됐다. 추모 미사에서는 고인의 가족, 친지, 동료 배우들과 팬들을 포함해 약 500명 가량이 참석해 고인의 가는 길을 배웅했다. 생전 연인이었던 이유영을 비롯해 유지태, 현빈, 송승헌, 박희본, 한정수, 전혜빈, 이윤지, 김재경, 조동혁, 오승훈, 이유진, 이태선, 채빈, 박지현, 오현중, 박지원 등 동료들은 고인의 넋을 기렸다.

나무엑터스 측은 "추운 날씨에 찾아주시고 함께 김주혁 배우를 추억하고 편히 잠들 수 있도록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과 추모 미사가 집전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청담동 성당에 감사 말씀 드린다"면서 "나무엑터스는 영원히 김주혁 배우를 기억하고 사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우 김주혁은 지난 10월 30일 오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김주혁은 이날 오후 4시 27분경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정문 앞 도로에서 자신의 SUV 차량을 몰고가다 전복 사고를 당했다.

이후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돼 심폐소생술 등의 조치를 받으며 서울 건국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후 6시 30분께 끝내 숨을 거뒀다.

고인의 유해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에 안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