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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한혜연 “중학생 때부터 혼자 옷 사러 다녀…무스탕, 얇은 옷과 입어야”
입력 2018-02-09 14:45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사진=인스타그램)

'컬투쇼' 한혜연이 "중학생 때부터 혼자 옷 사러 다녔다"며 "무스탕을 입을 땐 얇은 소재의 옷과 함께해야 한다"고 조언헀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 2부는 '컬투 의상실' 코너로 꾸며져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출연해 얘기를 나눴다.

한혜연은 이날 "어릴 때부터 혼자 옷을 사러 다녔다. 이대 앞 '빌리지'를 많이 다녔다"며 "우리 나라 최초 멀티숍이라 할 수 있다. 없어진 게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한혜연은 "중학생 때부터 용돈 모아서 사러 다녔다. 교복 세대도 아니었다"며 "제 돈 주고 사기엔 가격대가 높았다"고 자신의 학창시절을 떠올렸다.

또한 그는 무스탕을 가진 한 여성 청취자의 고민을 접하고 "무스탕은 공군 밀리터리 복에서 나온 것"이라며 "이걸 남성스럽게 소화하면 산적 같아 보인다. 옷을 잘 입는 사람은 소재를 잘 섞는다. 딱딱한 소재가 하나 있다면 하늘거리는 소재가 함께 해야 한다. 티셔츠도 얇은 걸 입어야 세련돼 보인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