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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2’ 나영석PD “시청률 16% 돌파, 부담스럽지만 즐기려고”
입력 2018-02-13 14:07   

▲나영석 PD(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2’ 제작진이 높은 시청률을 얻은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나영석PD는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제작진 공동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하면 (높은 시청률이)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나영석PD는 “12-3%가 적당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시청률이 잘 나오면 내려갈 일밖에 없어서 부담스럽긴 하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신다는 증거이니 기뻐하고 즐기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진주PD는 “스태프들과 출연진 모두 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 재밌게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드린다. 열심히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대주 작가는 “이서진이 15%를 얘기했을 때만해도 거지같은 소리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우선 기분이 좋다. 앞으로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식당2’는 스페인 테네리페섬 가라치코 마을에서 배우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이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 최근 평균 시청률 16%(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유료 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를 돌파하며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윤식당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