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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차트뮤직어워즈’ 윤종신, K팝 공헌상‧올해의 파퓰러 싱어상 ‘2관왕’
입력 2018-02-14 20:32   

▲가수 윤종신의 수상 소감을 대신 전하는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사진=V LIVE)

가수 윤종신이 ‘가온 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두 개의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윤종신은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 7회 가온 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K팝 공헌상과 올해의 파퓰러 싱어상을 수상했다.

이특은 “윤종신이 친필편지를 보냈다. 아날로그 감성의 대표 주자 같다”며 “대리수상 전문가인 내가 대신 편지를 읽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편지에서 윤종신은 “이렇게 소중한 상을 두 개씩이나 주셔서 영광이고 감사하다”며 “2017년은 28년 차 가수에게 잊지 못한 한 해 였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음악을 여러분의 반응에 상관없이 꾸준히 내자는 생각으로 시작한 월간윤종신, 미스틱 리슨. 꾸준히 하다 보니 기적 같은 일이 생겼다”며 “여러분이 좋아하는 음악이 정해져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흐름, 트렌드를 쫓지 않고 자신의 음악을 부지런히 어필해야 한다고 본다. 열심히 상상하고 만들고 부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특은 “윤종신 선배님,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가온차트뮤직어워즈는 대한민국 공인음악차트 가온차트를 기반으로 수상자를 가리는 시상식. 차트 데이터를 통해 후보자/작을 선정하고 전문심사위원단 심사로 수상자/작을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