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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꼭 잡고' 한혜진 "도영 씨 잘 살아, 꼭 성공해야 돼"
입력 2018-04-19 11:59   

(▲사진=)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서는 장석준(김태훈 분)을 만나는 김도영(윤상현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18일 방송분에서는 김도영이 남현주(한혜진 분)의 뇌종양 사실을 알게 되며 충격을 받은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가 하면 남현주는 장석준에게 더욱 의지하기 시작하며, 두 사람의 관계가 한층 더 가까워져 향후 남현주, 김도영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을 높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예고 속 남현주는 병원장(김용건 분)을 만나 "얼마나 남았죠?"라고 물었고, 이에 병원장은 "남현주 씨는 한 달 전에 죽었어야 될 사람이었어요"라고 말했다.

이후 남현주는 장석준을 찾아간다. 그는 남현주에게 "거짓말 한거 사과할게요"라며 "이대로 현주 씨 포기 못하겠어요"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다. 하지만, 남현주는 "세상에 어떤 미친 사람이 죽어가는 여자를 사랑해 주겠냐고"라며 눈물을 보인다.

같은 시각 김도영은 "현주 얼마 안 남았어, 그때까지만이라도 그 사람 곁에 있게해줘"라며 신다혜(유인영 분)에게 부탁한다. 하지만, 신다혜는 남현주가 아프다는 사실을 믿지 않았고, 결국 그는 "얼마나 아프길래, 그 핑계로 자꾸 도영 씨 불러 대는 거냐고"라며 남현주를 데리고 어디론가 향했다.

신다혜와 만남을 가진 후 돌아온 남현주는 "도영 씨 잘 살아, 꼭 성공하고"라면서 이별을 예고했다. 예고 말미에는 김도영이 장석준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19회, 20회는 오늘(19일)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