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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탐정' 최진혁ㆍ박주현ㆍ권화운이 말하는 ‘좀비탐정’ 연기 호흡은?
입력 2020-09-18 16:20   

▲'좀비탐정' 최진혁, 박주현, 권화운(사진제공=래몽래인)
‘좀비탐정’ 배우 최진혁, 박주현, 권화운이 서로의 연기 호흡에 대해 직접 밝혔다.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 예능드라마 ‘좀비탐정’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부활 2년 차인 좀비 김무영(최진혁 분)은 밤 낮 없는 노력 끝에 인간 사회에 완벽히 적응, 탐정으로 신분을 바꾼 뒤 미제수사를 위해 공선지(박주현 분)와 손을 맞잡는다. 탐정조수 공선지는 전 시사 프로그램 출신 작가의 경험으로 남다른 추리력을 선보인다고. 공선지의 오랜 친구이자 검거율 1위를 자랑하는 강력계 형사 차도현(권화운 분)은 특채 형사다운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인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이런 가운데 최진혁, 박주현, 권화운이 연기 호흡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놔 눈길을 끈다. 먼저 최진혁은 박주현에 대해 “밝은 에너지와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졌다는 것을 느꼈다. 상황과 분위기를 잘 흡수해서 연기하는 배우라서 저와 연기하는 스타일이 매우 비슷하다고 생각돼 신기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권화운을 “겸손하고 성실한 친구인 것 같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긍정적으로 잘 받아들인다고 느꼈다”라며 칭찬을 쏟아냈다.

박주현은 파트너 최진혁을 “현장에서 선배로서 잘 이끌어주시고 생각보다 장난기도 많으셔서 정말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표현, 권화운에 대해서는 “제 의견을 상당히 존중해주시고 잘 들어주신다. 서로 촬영할 때 대화를 많이 하면서 씬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찰떡같은 호흡을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권화운은 “최진혁 선배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생긴 좀비인데, 실제로도 너무 멋지시고 성격도 좋으시다. 현장에서 디테일하게 전체를 연기 고민하는 모습을 보며 많이 배우고 있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박주현에 대해서는 “극 중 선지처럼 밝고 열정 많은 모습에 함께 하는 동료들까지 기분 좋게 해주는 힘을 가진 배우”라고 설명했다.

이렇듯 ‘좀비탐정’은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호흡이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좀비탐정'은 지상파-OTT-IPTV가 협업한 첫 오리지널 콘텐츠로, KBS, 웨이브(wavve), SK브로드밴드 3사가 공동으로 제작투자했다. 매주 토요일 웨이브와 B tv에서 2회차가 독점 선 공개되고 이어 KBS에서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