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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마우스' 12회 예고 無…흑화한 이승기, 강덕수(정은표) 죽였나
입력 2021-04-09 00:10   

▲드라마 마우스 이승기(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마우스'가 종영까지 몇부작 남지 않은 가운데, 12회 예고가 공개되지 않았다.

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 11회에서는 정바름(이승기)의 흑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요한(권화운)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알려졌던 유전학 박사이자 범죄학자 대니얼 리(조재윤)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정바름이 죽인 우형철의 사체를 치우고, 그를 실종 처리했다. 그리고 정바름에게 "살인은 중독이다. 우형철을 살해함으로써 당신 뇌는 살인 스위치가 켜졌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대니얼 리는 "살인 본능을 다른 쪽으로 풀자"라고 제안했다. 대니얼 리의 제안은 바로 사이코패스 프레데터의 처단이었다. 정바름은 살인을 종용하는 대니얼을 비난했다. 하지만 이후 정바름은 오봉이(박주현)의 주변을 맴돌며 그를 위협하는 강덕수(정은표)를 표적으로 삼았다.

비오는 날, 강덕수는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 오봉이는 강덕수가 자신이 아닌 동네 어린 아이 윤하를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동네 뒷산에서 강덕수를 발견한 오봉이는 그와 혈투를 벌였지만 강덕수와의 몸싸움을 오봉이는 감당하지 못했다.

정신이 희미해진 오봉이의 눈앞엔 정바름이 있었다. 정바름은 누군가를 내리쳤고, 이후 쇠사슬에 강덕수로 보이는 인물을 질질 끌고 어디론가 향했다.

한편, 차 사고가 난 뒤 누군가에게 머리를 얻어 맞은 고무치(이희준), 성요한의 환각에 사로잡힌 정바름이 마주한 조카의 생사는 공개되지 않았다.

'마우스' 12회는 오는 1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