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토트넘' 손흥민 부상 회복→'황희찬 임대 이적' 울버햄튼 경기 일정 선발ㆍ골 사냥 나설까…중계=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입력 2021-09-23 02:00   

▲손흥민 황희찬 중계(사진제공=스포티비나우)

'토트넘' 손흥민과 '울버햄튼' 황희찬의 대결이 성사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21-22 카라바오컵(리그컵) 대회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중계된다.

토트넘은 2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과 21-22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3라운드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의 선발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흥민은 이달 초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을 위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팀에 합류했다가 레바논 전을 앞두고 오른쪽 종아리 근육 염좌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지난 11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탈 팰리스 전, 17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 조별리그 스타드 렌(프랑스)과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 20일 열린 첼시와의 EPL 5라운드에는 선발로 복귀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이날 토트넘은 0대 3으로 패배했다.

손흥민은 울버햄튼 전 선발 출전이 유력해보인다. 토트넘의 루카스 모우라와 스티븐 베르바인이 부상 중이기 때문이다. 산투 감독은 울버햄튼 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불행하게 그들은 이번 경기에서 함께하지 못한다"라고 결장을 예고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뛰던 황희찬은 지난달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1년 임대 후 완전이적 옵션이 포함된 조건이다.

황희찬은 최근 2경기에서 연속 교체 출전하며 적응력을 높였다. EPL 데뷔전이었던 지난 12일 왓포드와의 정규리그 4라운드에선 후반 18분 교체 투입돼 후반 38분 추가골로 팀의 2대 0 승리를 이끌었다.

울버햄튼과 토트넘은 지난달 22일 정규리그 2라운드에서 만난 바 있다. 당시에는 델리 알리가 넣은 골로 토트넘이 1대 0으로 승리했다. 정규리그에선 현재 토트넘은 7위, 울버햄튼은 16위에 머물러 있다.

'코리안 더비'가 예상되는 토트넘과 울버햄튼의 경기는 이날 오전 3시 45분부터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