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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팬엔터테인먼트, 주가 강세…틱톡 모회사와 음원 유통 파트너십 체결
입력 2022-09-20 10:02   

▲팬엔터 로고(사진제공=팬엔터테인먼트)

틱톡의 모회사 더우인과 파트너십을 맺은 팬엔터테인먼트(068050)의 주가가 상승했다.

팬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전 9시 5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76%(130원) 상승한 35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팬엔터테인먼트는 "중국 리드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더우인(抖音)과 자사 제작 드라마 OST 앨범과 보유 음원에 대한 유통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더우인은 중국 리드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으로, 틱톡(TikTok)의 모회사다. 현재 더우인의 중국 내 활성 사용자는 이미 6억 명을 돌파했으며, 문화 콘텐츠 업계 전반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음원 시장에서 뮤지션들의 신곡을 알리는 주요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더우인은 중국 내륙에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개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팬엔터테인먼트 측은 "자사와의 음원 유통 계약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팬엔터테인먼트 측은 "앞서 중국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텐센트 뮤직과 유통 공급 계약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사업 제휴를 맺은 데 이어 더우인과도 손잡으면서 해외 음원 유통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팬엔터테인먼트는 이달 '가우스전자'를 시작으로 '꽃선비열애사', '돌풍' 등 여러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