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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가슴 뭉클한 가족사 "아빠는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일한다"
입력 2016-04-18 17:58   

▲정은지(사진=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

정은지가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18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AMP 라이브 하우스에서는 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 첫 솔로앨범 '드림'(Dream)의 음악감상회가 열렸다.

이날 정은지는 직접 작사 작곡한 타이틀곡 '하늘바라기'에 대해 "마음이 따듯해지는 곡이다"면서 "하림이 하모니카 세션을 해줬다. 그덕에 포크송과 잘 어울리는 서정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정은지는 이어 '하늘바라기' 속 아빠에 대한 가사를 언급하며 "아빠가 이름도 생소한 투르크메니스탄이라는 나라에서 가족을 위해 일하고 있다"며 가족사를 밝혔다.

정은지는 "엄마에겐 미안하지만 아빠에게 가장 먼저 들려드렸다. 아빠가 감수성이 풍부해져서 울컥하신 것 같다. 고맙다고 하시더라"고 덧붙이며 아버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에이핑크 정은지 첫 솔로앨범 '드림' 타이틀 곡 '하늘바라기'는 18일 공개와 동시에 멜론, 엠넷,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지니, 벅스, 몽키3, 소리바다 등 8대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정은지가 작사, 작곡한 '하늘바라기'는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포크와 세련된 팝이 조화를 이룬 사운드가 돋보이는 노래다. 특히 정은지가 아버지와의 실제 추억을 담아내며 이 시대의 모든 '아빠'를 향한 진한 감동의 메시지를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