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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이성진 교수가 전하는 망막박리 원인 및 치료법
입력 2024-02-23 21:50    수정 2024-02-24 00:33

▲'명의' (사진제공=EBS1)
'명의' 이성진 교수와 함께 망막박리의 원인과 치료법, 그리고 예방법을 알아본다.

23일 방송되는 EBS '명의 - 망막박리' 편에서는 안과 전문의가 실명 질환의 하나인 망막박리의 여러 원인을 알려준다.

3주 전부터 검은 점이 보이더니 점점 커튼을 친 것처럼 안 보였다는 50대 여성. 그녀는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받았고, 서둘러 큰 병원 응급실로 가라는 얘기를 듣고 늦은 시간 응급실을 찾았다.

▲'명의' (사진제공=EBS1)
우리의 눈은 자주 필름 카메라에 비유되는데, 이때 필름에 해당하는 부위가 망막이다. 안구 내부 가장 안쪽에 망막이 벽지처럼 발려있고, 안구 내부를 끈적이는 젤 형태의 유리체가 채우고 있다. 만약 망막에 열공(구멍)이 생기면 유리체가 그 뒤로 흘러 들어가 망막이 떨어지는데, 이것을 ‘열공망막박리’라 한다.

열공망막박리로 진단받은 그녀, 응급 수술을 받지 않지 않으면 실명에 이를 수도 있는 위험한 상태다. 늦은 밤 시간 진행된 응급수술, 시력을 지키기 위한 열공망막박리 수술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명의' (사진제공=EBS1)
◆망막박리, 근시와의 관계는?

건강검진 차원에서 눈 검사를 받았다는 30대 여성과 40대 여성. 망막에서 발견한 것은 격자변성이다. 망막을 잡아 당겼을 때 찢어지기 직전의 얇아진 상태로 격자(바둑판 형태) 모양을 닮은 변성 부위가 있다고 하여 ‘격자변성’이라 한다. 격자변성이 있는 경우, 열공이나 박리의 위험이 높은 만큼 반드시 레이저 치료를 받아야 한다. 격자변성이 나타난 두 여성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평소 눈이 나쁜, 근시였다는 점이다. 다른 나라에 비해 근시의 유병률이 높은 우리나라, 그렇다면 근시와 망막박리는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명의' (사진제공=EBS1)
◆망막박리, 원인은 각기 다르다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갑자기 눈앞에 검은 실들이 보이다가 눈앞이 흐려졌다는 60대 남성.

이 남성의 병명은 황반변성으로 인한 삼출성망막박리다. 망막박리로 응급수술을 받았다는 또 다른 50대 남성. 오랜 전부터 당뇨병을 앓아왔던 그는 합병증의 하나인 당뇨망막병증을 앓고 있었고, 그로 인해 견인성망막박리가 나타났다. 원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망막박리, 무엇을 조심해야 하고, 어떻게 치료해야 할지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