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되는 EBS '명의-췌장암! 장기생존으로 가는 길!’에서는 췌장암을 극복하고 장기생존할 수 있는 건강 비법을 제시한다.
◆췌장암에 걸렸지만, 장기 생존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무 증상이 없었다가 건강검진을 통해 췌장 수치가 120까지 높아졌다는 70대 초반의 한 남성. CT검사를 했더니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평소에 건강관리에 신경 썼던 그였지만, 암이라는 질환을 피해 갈 수 없었다는데.. 췌장암에 걸렸지만 현재 5년이 넘어 6년째 장기 생존을 하고 있다?! 그는 췌장암의 낮은 생존율을 뚫고 어떻게 재발 없이 6년째 장기 생존을 하고 있을까?
◆췌장암 수술 후 사망률을 높이는 합병증, 어떻게 해야 막을 수 있을까?
췌장암 수술 후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심각한 합병증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최근 해외에서는 수술 후 합병증을 줄이기 위한 연구 결과가 많이 나오고 있다. 캐나다 맥길 대학에서는 수술 전 재활 프로그램이라는데 암 수술 한 달 전부터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포함한 사전 재활 운동을 시행하고 있다.
◆췌장암! 장기 생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췌장암에 걸렸지만 장기생존한 사람들의 비결을 알아본 결과, 재활운동이 중요했다. 의료진이 추천하는 운동은 코어 근육과 팔, 다리 근육을 키워주는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이다. 췌장암 진단받고 6년째 장기 생존한 사례자의 경우 수술한 후에도 걷기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하면서 재활 운동을 했다. 그 결과 6년째 재발 없이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췌장암 4기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던 사례자 또한 수술 전 항암치료를 하면서도 계속 걸어 다녔다고 한다. 그로 인해 췌장암의 크기가 줄어들었고 수술이 가능해졌다. 수술 후에도 꾸준히 재활 운동을 한 결과 3년이 지난 지금까지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췌장암에 걸려도 장기 생존을 하기 위해선 사전 재활 운동을 하면서 고단백질 섭취를 꾸준히 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췌장암에 걸려도 장기 생존자들처럼 오래 살아갈 수 있다. 췌장암을 완치하고 장기 생존할 수 있는 비결을 박준성 교수와 함께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