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세계사'(사진제공=tvN)
29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175회에서 잉글랜드에서 온 피터, 스코틀랜드에서 온 로라, 아일랜드에서 온 데이빗이 여행메이트로 함께 한다.
이를 위해 경북대학교 사학과 윤영휘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영국 워릭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고 영국사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펼치고 있는 윤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영국을 이루는 4개 나라의 갈등과 통합의 역사를 파헤칠 예정이다.
▲'벌거벗은 세계사'(사진제공=tvN)
윤 교수는 영국이 어떻게 4개 나라로 분열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은 무엇인지, 그리고 복잡한 역사를 딛고 하나의 왕국으로 통합된 배경은 어떠한지를 자세히 짚어준다. 영국에 처음 뿌리를 내린 부족, 이후 영국을 침략한 다양한 민족과 이들에 의해 세워진 나라 등 지금의 영국이 탄생하기까지의 이야기가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오늘의 여행 메이트로는 잉글랜드에서 온 피터와 스코틀랜드에서 온 로라, 아일랜드에서 온 데이빗이 함께 한다. 이들은 자국의 역사와 독특한 사회문화적 특징을 언급하는가 하면, 강연 중간 중간에 “학교에서 배운 적 없는 사실”이라며 놀라움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해 호기심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