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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상민 행안부 장관 사의 표명…윤석열 대통령 수용
입력 2024-12-08 15:25    수정 2024-12-08 16:32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투데이DB)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8일 자진 사퇴의사를 밝혔고 윤석열 대통령이 이를 수용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국민 여러분을 편하게 모시지 못하고 대통령님을 잘 보좌하지 못한 책임감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국민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이제 장관의 직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 이상 국정 공백과 혼란이 생겨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이제 한 사람의 평범한 국민으로 돌아가 자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에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이 장관이 윤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에 동조한 혐의가 짙다고 보고 이 장관의 두 번째 탄핵소추안을 전날 국회에 제출했다. 당초 10일 표결에 부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