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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주병진, 첫 번째 맞선녀 최지인과 재회…나이 차이 걱정
입력 2024-12-10 00:59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주병진(사진제공=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주병진이 첫 번째 맞선녀 최지인과 애프터 데이트를 가졌다.

9일 방송된 tvN 스토리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6화에서는 주병진이 최지인과 애프터 데이트를 하며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병진은 최지인을 만나며 "사랑스러운 메타세쿼이아 한 그루가 걸어오는 느낌이었다. 기다리던 지인 씨가 나타나 너무 좋았다"라고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최지인은 주병진에게 "타임캡슐에서 나온 것 같다"라며 칭찬을 건넸고, 주병진은 "관리로 버틸 수 있는 기간도 길지 않다. 방심하면 한 번에 무너진다"라며 자신만의 관리 비결을 털어놓았다.

주병진은 방송 후 최지인의 마음고생을 걱정하며 "댓글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 저도 댓글로 힘들었던 적이 많다"라고 공감을 표했다. 최지인은 "웃음소리가 가볍다거나 진지하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라며 자신이 부정적인 피드백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지 밝혔다. 주병진은 "지인의 맑은 웃음소리는 엄청난 무기다. 많이 웃으세요"라며 그를 다독였다.

두 사람은 나이 차이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주병진이 "부모님이 나이 차이를 어떻게 생각하시냐"라고 물었다. 최지인은 "아빠는 너무 좋아하신다. 엄마는 걱정하셨지만 팬이시더라"고 답했다. 주병진은 깊은 생각에 잠기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데이트 중 최지인은 직접 만든 도시락을 선물하며 정성을 표현했고, 주병진은 감동하며 "너무 과분한 선물이다. 음식과 함께 마음까지 느껴졌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주병진 또한 준비한 목도리를 선물하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