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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ㆍ박명수→스테이씨, 여의도 대통령 탄핵 집회에 응원 목소리
입력 2024-12-10 01:30   

▲한예리(비즈엔터DB)

배우 한예리, 가수 박명수 등 연예인들이 국민들의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

한예리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글 없이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한예리 인스타그램 스토리(사진=한예리 인스타그램)

사진에는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촉구 집회 현장이 담겼다.

박명수는 이날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주말 내내 뉴스만 보느라 힘들지 않았나. 저도 너무 우울해서 파마를 했다. 상황이 빨리 수습돼서 국민들이 우울하지 않고 즐거웠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 이튿날인 지난 4일에도 "너무 어이없는 일이 생겨 저도 어제 거의 밤을 새웠다"라고 말한 바 있다.

직접 집회에 대한 소신을 표출한 이들도 있다. 그룹 루셈블의 혜주는 지난 7일 "오늘 여의도 가는 크루(팬클럽 명)들 정말 멋지고 대단하고 고맙고, 여건이 안 돼서 멀리서 소리 내는 크루들도 멋져. 추운데 조심히 잘 다녀와. 누군가는 내가 의견을 밝히는 게 불편할 수 있겠지만, 아이돌이기 전에 국민이기 때문에 난 이게 맞다고 생각해. 힘내자"라고 말했다.

이밖에 NCT WISH 시온, 엔믹스 규진, 스트레이키즈 현진 등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집회에 나가는 팬들에게 따뜻한 옷차림을 강조했고, 스테이씨 멤버들은 상태 메시지를 촛불 이모티콘으로 바꾸며 간접적으로 집회에 참가한 팬들을 응우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