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연복ㆍ정호영ㆍ파브리, '푹 쉬면 다행이야' 무인도 섬 식재료 전쟁
입력 2025-01-06 21:00   

▲'푹 쉬면 다행이야’ (사진제공=MBC)
이연복, 정호영, 파브리가 ‘푹 쉬면 다행이야’ 무인도 섬에서 식재료 전쟁을 벌인다.

6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 30회는 중식의 신 이연복, 일식 대가 정호영, 양식 끝판왕 파브리가 출연하는 ‘무인도의 셰프들’ 둘째 날 이야기가 그려진다. 붐과 새롭게 합류한 트로트 황태자 박지현이 이들의 0.5성급 무인도 운영기를 함께하며, 스튜디오에서는 ‘안CEO’ 안정환과 박준형, 김민경, 그리고 셰프 레이먼킴이 이들을 지켜보며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날 이연복, 정호영, 파브리는 본인 요리 식재료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에 나선다. 먼저 갯벌로 간 이들은 “본인 요리에 쓸 재료는 본인이 잡아야 한다”는 임원 붐의 지시에 무릎까지 헌납하며 열정적으로 갯벌을 탐색한다. 특히 셰프계의 큰 어른 이연복이 53년 경력의 셰프 체면을 내려놓고 유치한 행동까지 선보이며 식재료 경쟁에 몰두했다고 전해져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를 지켜보던 붐은 “어른의 모습을 보여달라”며 디스를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푹 쉬면 다행이야’ (사진제공=MBC)
이어 이들은 조업 배를 얻어 타고 바다로 나가 식재료를 구한다. 이때도 셰프들은 서로 더 큰 물고기를 잡겠다며 경쟁적으로 낚싯줄을 끌어올린다. 이런 가운데 최고급 생선이 잡혀 셰프들을 흥분케 한다. 셰프들은 이 훌륭한 식재료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들을 나열하며 행복한 상상을 쏟아낸다고. 셰프들을 설레게 만든 식재료의 정체와, 이를 통해 탄생할 요리가 궁금해진다.

그러나 이 같은 축제 분위기 속에서 목포 청년 박지현은 계속 허탕을 치며 굴욕을 맛본다. 수산업 종사자 출신인 그는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고 점점 초조해졌다. 과연 박지현은 ‘어복 꽝’의 오명을 쓸지, 극적인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