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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플립(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JYP Ent.(035900)의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킥플립, NEXZ 등 신규 IP의 성장 가능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JYP는 7일 오전 10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55%(4400원) 오른 7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JYP는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이 오는 20일 첫 미니앨범 'Flip it, Kick it!'(플립 잇, 킥 잇!)을 발매하고 데뷔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에는 공식 SNS 채널에 수록곡 '응 그래' 뮤직비디오와 멤버 프로필 이미지, 앨범 스케줄러를 공개했고, 7일에는 '응 그래' 뮤직비디오 포토를 게재하고 일곱 멤버의 개성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킥플립(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수록곡 '응 그래'는 듣기 싫은 잔소리를 유쾌, 상쾌, 통쾌하게 받아치는 가사와 귀에 맴도는 비트가 인상적인 곡으로 '뻔한 잔소리 따위 신경 안 쓰고 내 갈 길 간다'는 메시지를 유머러스하게 표현했다.

해당 선공개 뮤직비디오는 일곱 멤버가 자유롭게 뛰놀며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발산해 듣는 재미에 보는 재미까지 더했고 7일 오전 기준 국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4위에 오르는 등 흥미로운 신선함으로 K팝 팬들의 커다란 관심을 받고 있다.

JYP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예 '킥플립'은 보드를 360도 회전 시키는 고난도 기술 용어를 차용해 팀명을 완성했고, 보드를 한 바퀴 돌려 앞으로 나아가듯 기존의 것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게 활약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전한다.

▲NEXZ(넥스지)(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또 이날 JYP는 신인 보이그룹 NEXZ(넥스지)가 미국 그래미닷컴이 선정한 '2025년 주목해야 할 K팝 루키'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그래미는 NEXZ에 대해 "JYP가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이후 6년 만에 선보인 보이그룹으로 한국과 일본 음악 시장을 넘나들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위상을 쌓아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싱글 앨범 'Ride the Vibe'(라이드 더 바이브)로 정식 데뷔했고 최근에는 미니 1집 'NALLINA'(난리나)를 발매했다. 이들은 경계를 허물며 입지를 다져왔고 결코 간과하고 싶지 않은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NEXZ는 지난 6일 공식 SNS 채널에 2025년 전개할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예고했다. 새해 NEXZ는 글로벌 및 일본 새 앨범 발매를 비롯해 한국에서 첫 번째 공식 팬미팅과 스페셜 콘서트 개최, 일본에서 첫 라이브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공식 응원봉과 멤버 7인을 상징하는 캐릭터 NEXZOO(넥스주)를 출시하며 데뷔 전부터 이어온 그룹 시그니처 퍼포먼스 콘텐츠 'NEXZ Archive'(넥스지 아카이브)는 물론 리얼리티 콘텐츠 'REAL NEXZ'(리얼 넥스지)까지 풍성한 즐길 거리로 팬심을 끌어당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