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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과 재계약…1년 연장 옵션 발동
입력 2025-01-08 01:10   

▲토트넘 손흥민(사진=토트넘 공식 SNS)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1년 재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2026년 6월까지 토트넘에 남는다.

토트넘은 7일 오후(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손흥민과의 1년 연장 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되나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었고, 토트넘은 이 옵션을 행사할 것인지 오랫동안 확정하지 않았다.

오랜 기간 다양한 루머가 이어진 와중에, 토트넘은 결국 손흥민과의 '1년 더'를 선택했다.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과의 계약기간을 2026년 여름까지 연장하게 돼 기쁘다"라며 연장 옵션 행사 소식을 전했다.

손흥민은 2015년 8월, 토트넘에 합류해 431경기 169골을 기록했다. 역대 토트넘 선수 중 출장 랭킹 11위, 득점 랭킹 4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오는 6월 30일을 기해 기존 계약이 만료됨에도 지난해 연말까지 재계약 여부가 확정되지 않아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는 상황이었다. 특히 1월부터는 FA 신분으로 이적이 가능해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이적설이 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