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배우 박성웅과 이수경이 충청북도 충주시로 아주 특별한 지역 임장을 떠나 시장 ‘울짜장’ 먹방에 나선다.
이번 방송은 지역 토박이와 함께 전국 팔도 임장 투어를 떠나는 ‘지역 임장-충주 편’으로 마련된다. 충청북도 충주시의 지역 임장은 충주 토박이로 알려진 배우 박성웅이 배우 이수경, 양세형을 데리고 지역 임장을 떠난다. 세 사람이 향한 곳은 충주시 문화동으로 골목마다 정다운 벽화들이 그려져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인근에 위치한 초등학교 모교를 찾은 박성웅은 옛 모습 그대로인 모교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그는 “여기가 제가 졸업한 남한강초등학교이다. 학교 다닐 때, 배구선수였는데 학교 체육관에서 하루종일 운동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회상한다.
세 사람이 소개한 매물은 1층과 2층이 있는 상가 주택으로 남한강초등학교와 매우 근접해 있다고 한다. 2층 거주 공간으로 들어선 세 사람은 시간을 멈춘 듯한 레트로 인테리어에 감탄사를 연발한다. 추억의 가구들과 자개 가구를 발견한 세 사람은 각자 어린 시절 추억을 공유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수경은 “소품들이 너무 소중하다. 이런 곳에서 닭볶음탕 집을 하면, 대박 날 것 같다.”고 즉석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이어 세 사람은 충주시의 맛프라를 체크하기 위해 성내·충인동의 재래시장을 찾는다. 박성웅은 “충주의 제일 번화가이자, 대표적인 전통시장이다.”라고 소개하며, “우리 엄마가 저 5~6살 때까지 이 시장 안에서 양행점(서양 소품숍)을 하셨다.”라고 고백한다.
박성웅은 이수경, 양세형에게 자신의 40년 단골 중국집으로 안내한다. 그는 “충청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울짜장’이 있다. 나의 소울 푸드이다.”라고 소개하며, 자신만의 먹스킬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역대급 먹방을 선보인 박성웅은 울짜장의 인서트 컷을 촬영 중인 제작진에게 “좀 더 맛있게 찍어봐라~”라고 말한 뒤, 울짜장을 직접 비비는 등 촬영 보조에 힘을 보탰다.
미식 임장을 마친 세 사람은 충주시 봉방동에 위치한 대형 여관 매물을 소개한다. 25년째 운영 중인 여관으로 방이 무려 33개나 있다고 한다. 내부를 살펴보던 세 사람은 즉석에서 범죄 액션 누아르 콩트를 선보인다. 박성웅이 예능 콩트에서 역대급 고퀄리티 연기를 선보였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