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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설 연휴 전국 많은 눈…서울 폭설 예상
입력 2025-01-28 00:30   

▲대설 특보(사진제공=기상청)
설 연휴 넷째 날인 2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많은 눈이 예보됐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28일까지 이틀간 전국에 많은 눈이 내려 빙판길과 강풍에 주의가 필요하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날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비는 경상권과 강원동해안에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엔 늦은 오후부터 밤까지 더 오겠다.

전국 곳곳에 눈이 시간당 1∼3㎝씩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눈으로 인한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제주도산지 5∼15㎝(많은 곳 20㎝ 이상), 전북 5∼10㎝, 제주도중산간 3∼10㎝, 경상권내륙과 울릉도·독도 3∼8㎝, 전남동부남해안과 대구·경북, 제주도해안 1∼5㎝, 동해안 1㎝ 안팎이다.

비는 제주도 5∼20㎜,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울릉도·독도 5∼10㎜, 경남서부내륙, 대구·경북 5㎜ 안팎, 강원동해안 1㎜ 안팎 내릴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0∼0도, 낮 최고기온은 -4∼6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강릉 3도, 대전 1도, 광주 3도, 대구 3도, 부산 5도 등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