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691회는 ‘2025 신년기획 3탄 : 제2의 인생 특집’으로 이영하, 고명환, 이건주, 이켠, 김병현, 김정화가 출연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 이야기와 더불어 진정성을 듬뿍 담은 무대를 꾸민다.
올해 데뷔 40년 차라는 이건주는 ‘순돌이’ 캐릭터로 사랑받던 과거를 돌아본다. 이건주는 “당시 드라마부터 영화 등 스케줄이 꽉 차 있어서 일주일이 모자란 아역 스타였다. 전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라고 미소 짓는다. 그러면서 이건주는 지난해 신내림을 받아 무속인으로서 제2의 인생을 살게 된 지 7개월 차에 접어든다고 털어놓는다.
그런가 하면, 이영하가 ‘이영하 밴드’를 결성하게 된 배경을 전한다. 이영하는 “영화배우로 인생 1막을 시작했지만, 2017년 이영하 밴드를 결성하며 2막을 열었다”라며 밴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이와 함께 이영하는 “지금은 나를 위해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랑하는 음악을 하며 지낸다”라고 음악에 대한 남다른 진심을 고백해 강력한 우승 후보의 면모를 뽐냈다.
한편, 이번 특집은 제2의 인생을 살게 된 여섯 명의 스타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배우에서 밴드 보컬로 변신한 이영하는 신촌블루스의 ‘골목길’을, 개그맨에서 10년차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고명환이 윤도현의 ‘너를 보내고’를 선곡하며 레전드 무대를 예고한다.
국민 아역배우 순돌이에서 무속인이 된 이건주가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을, 배우에서 베트남 CEO로 나선 이켠은 이문세의 ‘Solo예찬’ 무대를, 메이저 리그의 야구선수에서 요식업 CEO가 된 김병현은 김현식의 ‘사랑했어요’를, 배우와 동시에 프랜차이즈 카페 CEO로 변신한 김정화는 황가람의 ‘나는 반딧불’을 선보이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