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타로' 하정우(사진=유튜브 채널 '용타로')
배우 하정우가 '비욘세 스타일'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하정우는 5일 유튜브 채널 '용타로'에 출연해 이용진과 함께 타로점을 보며 결혼과 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하정우는 "평소 종교가 있어 사주나 타로는 보지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정해인이 결혼에 대해 물어봤다. 나도 적령기를 훌쩍 넘겼기 때문에 가정을 꾸릴 연이 있는지 궁금하다"라고 고민을 전했다.
이상형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그는 "여리여리한 스타일은 안 좋아한다. 비욘세 같은 스타일이 좋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사람을 바라보는 기준이나 세상을 바라보는 기준이 나와 비슷해야 한다. 웃어른을 공경하고, 지식과 지혜가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 보편적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나이가 들면서 연애에 대한 기준이 점점 유연해지고 있다고도 말했다. "어릴 때는 고집과 기준이 있었는데, 점점 내려가고 있다. 인간 자체에 대한 이해심이 커지면서 '그럴 수도 있지'라고 생각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타로 점괘에선 "2025년 좋은 사람을 만날 운이 있다"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용진은 "진짜 좋은 사람을 만나면 SNS에 꼭 올려달라"라고 요청했고, 하정우는 "오피셜이 뜨면 '용타로' 이야기하는 거죠?"라고 웃으며 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