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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샤이니 키가 새 집 이사를 앞두고 짐 정리에 나선다. 그를 돕기 위해 절친 카니, 배우 이주승이 합류하고, 텐션이 다른 두 사람의 예상치 못한 케미가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21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키는 이사를 일주일 앞두고 정리 중인 집을 공개한다. 반려견 꼼데&가르송과 함께 4년간 생활하며 많은 추억을 쌓은 공간을 떠나는 만큼 감회에 젖은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정리에 나선 주방과 옷방은 난장판 그 자체다. 주방은 쌓인 잡동사니와 냉장고 속 가득 찬 식재료로 발 디딜 틈이 없고, 옷방은 산처럼 쌓인 의류로 동묘 시장을 연상케 한다. 키는 "버리지를 못한다. 저한테 추억이니까"라며 애정을 보이지만, 결국 현실과 타협하며 정리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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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도중 초인종이 울리고, 키의 절친이자 안무가 카니가 등장한다. 1년 전 'K-막장드라마' 과몰입 리액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카니는 특유의 하이텐션으로 집 안을 둘러보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하지만 곧 "깁 미 모얼"을 외치며 필요한 물건을 챙겨가는 등 적극적인 태도를 보인다. 이어 키의 옷방에서 깜짝 '둥글게 둥글게 쇼'를 펼치며 분위기를 돋운다.
뒤이어 '맨손 이사 전문가' 이주승도 합류한다. 예상치 못한 손님을 맞이한 카니는 그를 보자마자 "드라마에서 봤다"며 반가움을 드러낸다. 극강의 내향형(INFP) 이주승과 극강의 외향형(ENFP) 카니가 만난 순간을 키는 흥미롭게 지켜본다.
이주승은 키의 이사를 돕기 위해 목장갑, 노끈, 케이블 타이 등 각종 장비를 준비해 온다. 그는 짐을 더욱 효과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노끈을 활용하려 하지만, 어설픈 방식에 키와 카니는 웃음을 감추지 못한다. 결국 세 사람은 힘을 합쳐 짐을 정리해 나가며, 예상치 못한 조합의 케미를 발산한다.
세 사람의 이삿짐 포장 과정은 21일 오후 11시 10분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