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찬원 인천 콘서트(사진제공=대박기획)
이찬원에 이어 이찬원 팬클럽 '찬스'도 산불 피해 복구 성금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일 가수 이찬원의 팬클럽 '찬스'가 산불 피해 지원 성금으로 1억 2,229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이찬원이 고향 울주 등 산불 피해 지역에 1억원을 기부한 데 이어 팬들도 선행에 동참한 것이다.
'찬스'의 기부금은 울산·경북·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긴급구호, 생필품 제공, 임시 대피소 운영 등 복구와 일상 회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찬스' 팬클럽의 네 번째 국가적 재난 상황 기부로, 2022년 수해, 동해안 산불, 2023년 수해에도 총 2억 8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번 기부까지 누적 금액은 4억 원에 달한다.
'찬스' 회원들은 "가수의 사랑과 나눔의 실천을 이어받아 희망을 전하려는 마음에서 모금을 진행했다"라며 "상심하고 계실 이재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응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가수와 팬 모두 한마음으로 기부해 주신 성금이라 더 뜻깊다"라며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