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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이수도 1박 3식 민박…김상오 & 박승옥 부부의 정 만난다
입력 2025-04-11 21:30   

▲'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
'한국기행'이 섬 전문가 윤미숙 씨가 이수도 1박 3식 민박집을 찾아 따뜻한 정을 만난다.

11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겨우내 움츠러든 몸과 마음, 향긋한 봄으로 채우기 위해 세상과 멀리 떨어진 오지로 떠난다.

거제에서 배로 단 10분, 육지와 가까운 곳에 먹는 섬이 있다. 하루를 묵으면 삼시세끼를 다 챙겨준다는 1박 3식의 섬, 이수도. 대한민국, 안 가본 섬이 거의 없지만 1박 3식 여행은 한 번도 못 해봤다는 섬 전문가 윤미숙 씨가 이수도로 떠난다.

▲'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
선착장에 내리자마자, 1박 3식의 섬답게 펼쳐지는 수많은 민박집. 고즈넉한 마을 풍경을 감상하며 골목길을 따라 들어간 민박집에는 주인장 부부가 반갑게 미숙 씨를 맞이한다.

문어처리사였던 남편 김상오 씨를 따라 일본, 모로코 등 외국에서 생활했던 아내 박승옥 씨. 노후는 고향에서 보내자는 남편 말에 이수도로 온 지 10년이란다. 그때부터 남편은 배 타고 나가 물고기 잡고 아내는 그걸로 밥상 차려내는 민박집을 운영해 오고 있다.

남편의 물고기 낚는 바다 손맛에 아내의 맛깔난 손맛 더해져 단골들 입맛 사로잡았단다.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의 진수성찬에 눈으로 먼저 놀라고 그 맛에 두 번 놀란다는 섬 이수도에서 특별한 하루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