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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코드쿤스트(코쿤), 모교 연수 고등학교 선배 특강…후배들 환호에 웃음
입력 2025-04-18 22:55   

▲'나혼자산다' 코드쿤스트(사진제공=MBC)

'나혼자산다' 코드쿤스트(코쿤)가 모교 연수고 강단에 선다.

18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코드쿤스트가 모교를 방문해 뮤지션을 꿈꾸는 후배들을 위한 특별 강의를 진행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오늘 '코 교수'로 데뷔하는 날입니다"라며 설렘 가득한 미소를 지은 코드쿤스트는 앞서 모교에서 농구를 하던 중 교장 선생님을 만나 강의 제안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정리하며 새벽 4시까지 강의안을 꼼꼼히 준비하는 열정을 보였다.

모교 출신 중 가장 유명한 뮤지션임을 자부하는 코드쿤스트는 "후배들이 반겨주지 않을까?"라는 기대와 걱정을 안고 학교에 도착한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그가 교문에 들어서자마자 입을 다물지 못하고 웃음을 터트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후배들은 "형! 사랑해요!", "잘 생겼다!"라며 열렬히 환호하고, 농구공, 축구화, 심지어 자전거까지 가져와 사인을 요청하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코드쿤스트는 "내가 뭐라고..."라며 겸손한 모습으로 모든 후배들에게 정성껏 사인을 해준다.

본격적인 강의에서 코드쿤스트는 래퍼, 팝, 국악, 평론, 작사 등 다양한 음악 분야를 꿈꾸는 후배들의 이야기를 경청한 후, 자신의 경험과 음악산업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진솔하게 전한다. 특히 가방에서 스피커를 꺼내 "음악에 진심인 후배들에게 새로운 자극을 주고 싶었다"라며 평소 공개하지 않는 자신의 음악 작업 레시피가 담긴 프로젝트 파일을 공개해 후배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이어진 질문 타임에서는 예상치 못한 질문들이 쏟아지자 코드쿤스트가 웃음을 터트리면서도 진심 어린 답변을 건네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 두 손 가득 쇼핑백을 들고 등장해 자신의 애장품을 나누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마련했다고 한다.

졸업 후 처음으로 교장실을 방문하게 된 코드쿤스트는 "들어가도 돼요?"라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마치 학창 시절로 돌아간 듯한 코드쿤스트의 유쾌한 '코 교수' 데뷔 현장은 1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