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보다 아름다운' 최희진(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천국보다 아름다운' 김혜자 주변을 빙빙 돌던 의문의 여자는 최희진은 김혜자의 반려묘였다.
20일 방송된 JTBC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는 해숙(김혜자)와 낙준(손석구)의 저승 로맨스가 펼쳐졌다.
이날 천국으로 간 해숙은 천국에서 30대 모습으로 살고있던 낙준이 두 다리로 걷는 걸 보고 기뻐했다. 해숙은 "잘 뛰네, 이제 좀 후련해?"라고 물었고, 해숙의 물음에 낙준은 "살 것 같다"라고 답했다.
행복하게 남편과 걷고 있던 해숙은 다시 한번 검은 옷을 입고 있는 의문의 여자를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해숙은 자신을 지옥으로 데려갈 저승사자로 오해하고 크게 두려워했다.
다음날 해숙은 주인을 다시 만나기 위해 모인 반려견 그룹에 있었다. 반려견들은 사람의 모습으로 자신의 주인들을 천국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 모습을 본 뒤 휴게 공간에서 쉬고 있던 해숙 앞에 다시 한 번 검은 옷을 입은 여자가 나타났다. 여자는 물병을 툭하고 쓰러트렸고, 해숙은 검은 옷을 입은 여자가 반려묘 쏘냐(최희진)인 걸 눈치챘다. 쏘냐는 "왜 이렇게 못 알아봐"라고 했고, 해숙이 "왜 엄마한테 반말하니"라고 묻자 "내 마음이니까"라고 도도하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