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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하이브 주가, 실적 반등에 2.7% 상승…BTS 컴백·신인 데뷔 기대감
입력 2025-04-30 10:03   

▲하이브 로고(사진제공=하이브)

하이브(352820)가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증권가의 긍정적 전망에 힘입어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브는 30일 오전 9시 56분 기준 전일 대비 2.77%(7000원) 오른 26만 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월 28일, 25만원 대로 떨어진 이후 하이브는 약 두 달 만에 26만 원을 회복했다.

전날 하이브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006억원, 영업이익 216억원을 잠정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38.7%, 50.3% 증가한 수치로, 1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이다.

증권가에서는 하이브의 2분기 실적에 주목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2분기 남자 아티스트 전원의 컴백, BTS 완전체 활동 재개, 중국 한한령 완화 기대가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BTS 컴백 이후 향후 2년간 2배 이상 증익 사이클이 예상된다

라며 "기업가치는 15조원, 주가는 35만원까지 열려 있다"라고 분석했다.

김유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는 BTS 진, 세븐틴, 엔하이픈 등 굵직한 아티스트의 앨범 발매와 대규모 투어 실적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977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앤팀(&TEAM), 보이넥스트도어, 일본 아오엔(aoen) 등 '포스트 BTS'

를 꿈꾸는 신인 보이그룹도 투자 심리를 살아나게 하는 요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