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카우트6 얼리어잡터'에서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를 탐방한다. 또 전설의 선배로 고졸 최초 대기업 일반전형에 합격한 윤지우 씨가 출연한다.
9일 방송되는 KBS1 '스카우트6 얼리어잡터'에서는 전라남도 여수에 위치한 국내 최초 석유화학 마이스터고,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를 찾아간다.
이번 시즌 첫 전학생으로는 방송인 장성규가 나선다. 교문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취타대 연주와 환호성으로 가득 찬 역대급 환영식이 펼쳐지며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장성규는 "난 오늘 미성년자다"를 외치며 학창시절로 돌아간다.

장성규는 학생들과 함께 VR 산업 안전 교육, 실험복 체험, 면접 스터디, 배구부 도전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소화하며 직업계고의 현실을 생생하게 체험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석유화학 산업의 핵심인 '나일론66' 실뽑기 체험이 펼쳐진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원유를 수입해 다시 가공·수출까지 해내는 산업 구조에 대한 흥미로운 학습이 이어진다.
장성규는 VR을 통해 산업 현장 사고 상황을 실감나게 체험한다. 결국 과몰입한 끝에 기절하는 시늉을 하고, 급기야 심폐소생술 상황극까지 벌어지며 반전 웃음을 안긴다.
식후 루틴에서는 배구부 훈련에 도전한다. 장성규는 '숨겨진 실력'을 뽐내며 눈길을 끌 예정이다. 또 포스코퓨처엠, 현대오일뱅크 등 대기업에 합격한 선배들과의 모의 면접에서는 예상치 못한 압박 질문에 땀을 흘리는 리얼한 순간이 공개된다.
이번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고졸 최초로 대기업 일반전형에 합격한 '전설의 선배' 윤지우 씨의 등장이다.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 품질을 책임지는 실무 에이스 윤 씨는 연봉 6천만 원의 '영 앤 리치' 라이프는 물론, 온·오프를 오가는 일상까지 공개하며 진정한 갓생 롤모델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