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디 병원 간호사 차민아 씨, 웹툰 '펀자이씨툰' 작가 엄유진 씨가 '유퀴즈'에 출연한다.
28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95회에는 각각의 사연으로 인생 변곡점을 맞이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태양과 사막의 나라 사우디에서 근무 중인 한국인 간호사 차민아가 유재석, 조세호와 만난다. "앗살라무 알라이쿰"이라며 사우디식 인사를 전한 차민아는 재치 넘치는 입담과 함께 한국에서 간호사를 그만두고 사우디행을 결정한 이유를 공개해 흥미를 자아낸다. 또 한국과는 다른 사우디 병원 생활과 더불어 '오일 머니'라는 감탄이 절로 나오게 하는 사우디 병원 근무 베네핏도 관심을 더할 예정이다.
하루에 2~3시간 잠을 자며 미국, 한국, 사우디까지 3개국 간호사 면허증을 보유하게 된 불굴의 여정을 비롯해 차 간호사가 꼽은 뜻밖의 이상형에 유재석이 놀란 사연도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유재석, 조세호가 감탄한 사우디 국민 간식 대추 야자와 함께 차민아 간호사가 밝히는 '슬기로운 간호사 생활'의 모든 것을 본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엄마의 깜빡거리는 기억을 크리스마스트리의 반짝임으로 표현하는 '펀자이씨툰'의 작가 엄유진의 사연도 감동을 전한다. 위트 넘치는 대화로 가득 찬 가족 이야기를 웹툰으로 담아내고 있는 엄유진 작가는 만화 속 등장 인물인 유쾌한 소설가 엄마와 다정한 철학자 아빠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대학 강단에 서던 어느 날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엄마와 깜빡이는 엄마의 기억을 기록해 가는 딸의 이야기가 따스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엄마의 든든한 버팀목인 아빠는 파키슨병 진단까지 받은 상황. 그럼에도 유쾌함을 잃지 않는 가족의 사연이 깊은 울림을 남긴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