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사당귀' 정원오 성동구청장(사진제공=KBS2)

8일 방송되는 ‘사당귀’ 309회에서 서울시 유일한 3선 구청장이자 ‘성동구 아이돌’로 통한다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스페셜 보스로 나섰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등장하자 전현무는 크게 기뻐한다. 최근 이사하기 전까지 전현무가 유명한 성동구민이었기 때문. 특히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전현무의 자택은 물론 인근 시장까지 수차례 등장하는 등 성동구의 대표 연예인 중 한 명이었던 것.

이런 각별한 인연은 막상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만나자 뜻밖의 오해로 섭섭함 토로의 현장이 되고 만다고. 전현무가 “저의 소중한 첫 집이 성동구였다. 제가 그곳에서 5년 살았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네니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알고 있죠. 근데 타구로 이사를 가셔서”라며 서운함을 토로한다.

이에 전현무는 서둘러 “제가 성동구 많이 알렸습니다. 금남시장도 방송서 많이 소개했고요”라며 공치사를 밝히자 기다렸다는 듯이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그래서 저희가 명사 특강을 제안했었습니다”라더니 “나오기로 하셨다가 못 나오셨습니다”라고 냅다 폭로해 전현무를 식은땀 흘리게 한다고. 이에 화들짝 놀란 전현무는 “아 맞다. 그때 왜 그랬을까요?”라며 스케줄 문제로 엇갈렸던 과거 인연을 급 수습해 모두를 빵 터지게 한다.

한편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민들을 위해 무엇이든 직접 나서는 ‘소통 왕’이다. 하지만 쏟아지는 업무로 비서진은 하루도 제대로 쉬지 못한다는데. 바쁜 스케줄을 끝낸 후, 퇴근길에 도착한 곳은 직원의 집?! 과연, 정 보스가 직원의 가정까지 방문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