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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 X 로우로우 협업 컬렉션(사진제공=MCM)

이번 컬렉션은 ‘뮌헨에서 화성까지(From Munich to Mars)’를 테마로, 미래의 이동성과 여행의 본질을 재해석한 트래블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기내용과 수하물용 두 가지 사이즈의 캐리어를 중심으로, MCM의 감각적인 브랜드 유산과 로우로우의 정밀한 기술 디테일이 조화를 이루며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안한다.

컬렉션의 주요 컬러인 ‘마스 골드(Mars Gold)’는 MCM의 시그니처 컬러인 ‘클래식 꼬냑’을 현대적으로 변주한 색상으로, 브랜드의 전통과 혁신을 동시에 담아냈다. 외부는 알루미늄 소재, 내부는 재활용 폴리에스터 안감을 적용해 가볍고 견고한 동시에 환경까지 고려한 지속 가능 설계를 완성했다.

디자인 곳곳에는 양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정교하게 녹아 있다. 캐리어 트롤리 핸들과 내부에는 MCM의 ‘비세토스 모노그램’이 적용돼 고급스러운 일체감을 더하며, 로우로우는 특허 받은 TT HANDLE™, 무게 측정 기능이 있는 SCALE HANDLE, 티켓과 여권 수납이 가능한 HIDDEN POCKET 등을 탑재해 여행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MCM 관계자는 “로우로우와 함께한 이번 협업은 여행의 본질과 미래를 새롭게 조명하는 시도”라며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새로운 모빌리티 스타일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고 전했다.

MCM X 로우로우 협업 컬렉션은 12일부터 MCM 및 로우로우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13일부터는 무신사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