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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거제도 해녀 돌멍게 물회 밥상
입력 2025-06-18 21:30   

▲'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
'한국기행'이 거제도의 해녀가 선보이는 돌멍게 물회를 만난다.

18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제철 만나 제맛 든 것들을 맛보러 간다.

푸르른 바다와 황홀한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섬, 거제도의 싱싱한 자연산 해산물을 캐오는 해녀 최명숙 씨를 만났다. 바다에 한 번 나가면 4~5시간은 기본, 62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체력을 자랑한다. 요즘은 특히 돌멍게 덕에 물질이 즐겁다.

▲'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
생긴 건 투박해도 맛은 일품. 두꺼운 껍데기 속에 하얀 속살이 숨어있다. 한 망 가득 건져 올린 해산물들은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쓰인다.

엄마가 잡아 오면 손질은 아들 담당이다. 어머니의 짐을 덜기 위해 물질도 배워봤지만 칼질이 더 적성에 맞았단다. 그들의 식당에선 제철 해산물이 잔뜩 들어간 물회가 인기 만점이다. 요즘은 제철 맞은 돌멍게를 맛보러 온 손님들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