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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남자’ 김상호X차우민 “물과 물처럼…관매도 케미 기대”
입력 2025-06-19 10:26   

▲제철남자(사진제공 = TV CHOSUN )
‘제철남자’ 배우 김상호와 차우민이 자연 속 ‘제철 라이프’를 통해 진정한 힐링을 전한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TV CHOSUN 신규 예능 ‘제철남자_배만 부르면 돼’(이하 ‘제철남자’)가 출연자 김상호, 차우민의 진솔한 인터뷰를 공개하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제철남자’는 TV CHOSUN이 처음 선보이는 중년 로드 버라이어티로, 32년 차 배우이자 13년 차 농부 김상호가 주연을 맡은 첫 단독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상호는 한반도 최남단 진도군 관매도에서 제철 음식과 자연이 어우러진 삶을 즐기며, 배우 친구들과의 소소한 일상과 유쾌한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상호는 이번 예능을 통해 감춰뒀던 ‘인간 김상호’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드러낸다. 그는 “들킬까 봐 움켜쥐고 있던 것들이 별거 아니었다는 걸 알게 됐다. 오히려 내려놓을수록 확장되는 나를 발견했다”며 “촬영을 하며 저도 힐링했고, 배우로서도 또 다른 공부가 됐다”고 밝혔다. 특히 13년 간 농사를 지으며 쌓은 노하우로 바닷일에도 능숙함을 뽐내 관매도 주민들의 찬사를 받았다.

김상호와 호흡을 맞춘 차우민은 이번이 첫 고정 예능 출연이다. 그는 “강렬했던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나 장난기 많고 엉뚱한 ‘인간 차우민’의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선배님의 솔직하고 따뜻한 모습, 관매도에서 벌어지는 끼니 해결기 등이 관전 포인트”라고 소개했다.

두 사람의 케미도 기대를 모은다. 김상호는 “물과 물처럼 자연스럽게 어울렸다. 옆에 있는 듯 없는 듯 편안한 사이였다”고 전했고, 차우민 역시 “선배님의 배려 덕분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 ‘관매도 케미스트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첫 회에는 김상호의 절친 배우 윤계상과 박지환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김상호는 “그냥 쉬러 오라고 했는데, 고생만 하고 갔다”며 웃음 섞인 에피소드를 전했다.

끝으로 김상호는 “‘제철남자’가 보는 이들에게도 마음의 쉼표가 되었으면 한다”며 “관매도 마을 사람들과 어우러져 사는 모습이 위로와 편안함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무해한 자연과 진심 어린 사람들의 만남을 담은 ‘제철남자’는 오는 6월 27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