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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러닝메이트', 윤현수→홍화연 하이틴 선거 전쟁 시작
입력 2025-06-19 15:00   

▲'러닝메이트' 스틸컷(사진제공=티빙)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러닝메이트'가 전편 공개됐다.

19일 티빙을 통해 공개된 '러닝메이트'는 한진원이 연출과 극본을 맡고, 빌리언스플러스·에이스메이커스튜디오 등이 제작한 하이틴 명랑 정치 드라마다. 불의의 사건으로 전교생의 놀림거리가 된 노세훈(윤현수)이 학생회장 선거 부회장 후보로 지명되면서, 온갖 권모술수를 헤치고 당선을 향해 달려가는 내용을 담았다.

치열한 고등학교 학생회장 선거 속 청춘들의 끓어오르는 욕망과 희로애락, 그 속에서 빛나는 우정과 따뜻한 성장 스토리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번 작품에는 윤현수를 비롯해 이정식, 최우성, 홍화연, 이봉준, 김지우가 출연한다. 전교생의 응원이 더해진 선거 유세와 이미지 반전을 꾀하는 전략, 다양한 선거 공약과 캠프 간 신경전 등 고등학교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권모술수가 유쾌하게 그려진다.

전편 공개를 앞두고 '러닝메이트' 측은 학생회장단 자리를 두고 경쟁에 나선 노세훈(윤현수), 곽상현(이정식), 양원대(최우성), 윤정희(홍화연), 박지훈(이봉준), 하유경(김지우)의 모습을 공개했다. 전교생이 들썩인 뜨거운 응원전과 선거 유세, 상상 초월의 여론전까지 치열한 선거 끝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 곽상현 캠프와 양원대 캠프의 다채로운 모습으로 흥미를 유발한다. 먼저 학생회장 후보 등록을 마치고 심장을 부여잡은 노세훈의 변화에서 그에게 몰아칠 폭풍을 예고하는 듯하다. 영진고 학생들의 워너비 곽상현의 '픽'을 받고 전교 굴욕남에서 '인싸'로 등극한 노세훈, 과연 이미지 대역전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학생회장 후보로 뜨겁게 맞붙는 곽상현과 양원대의 아찔한 신경전도 포착됐다. 한 치의 물러섬 없는 눈싸움에서 '무조건 이겨야만 하는' 선거전의 열기가 그대로 전해진다. 유세전 역시 흥미진진하다. '작은 변화가 만드는 큰 학교'라는 선거 문구를 내세워 학생들의 표심 잡기에 나선 양원대, 하유경, 박지훈의 비장한 얼굴에서 이들이 승리 치트키로 내건 공략에 궁금증을 높인다.

두 손을 맞잡고 선거 결과를 기다리는 곽상현 캠프의 진지한 모습도 긴장감을 유발한다. 양원대 캠프와 확연히 다른 '온리 원 온리 유, 나를 위한 선택 꽉 잡아 곽상현'이란 선거 문구 역시 흥미롭다. 6명의 선거 후보자와 각 캠프를 지지하는 학생들까지, 뜨거운 열정으로 완성된 선거전 속 마지막에 웃음 짓는 자는 누가 될지는 '러닝메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