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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日 오리콘 상반기 앨범 차트 2위…해외 아티스트 최고 성적
입력 2025-06-26 01:05   

▲세븐틴(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그룹 세븐틴이 일본 오리콘 상반기 앨범 차트에서 해외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25일 오리콘이 발표한 ‘오리콘 상반기 랭킹 2025’(집계 기간 2024년 12월 9일~2025년 6월 8일)에 따르면,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정규 5집 ‘HAPPY BURSTDAY’는 ‘합산 앨범 랭킹’ 2위, ‘앨범 랭킹’ 3위에 올랐다. 이는 올해 상반기 오리콘 앨범 차트에서 해외 아티스트가 거둔 최고 성적이다.

‘HAPPY BURSTDAY’는 발매 직후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로 진입했으며, 이어 ‘주간 앨범 랭킹’과 ‘주간 합산 랭킹’까지 석권하며 강력한 음반 파워를 보여줬다. 출시 5일 만에 출하량 50만 장을 돌파하며 일본레코드협회로부터 ‘더블 플래티넘’ 인증도 획득, 현지에서의 폭발적 반응을 입증했다.

세븐틴의 일본 싱글도 여전한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해 11월 발매된 일본 싱글 4집 ‘Shohikigen(消費期限/소비기한)’은 이번 ‘싱글 랭킹’ 부문에서도 순위권을 유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보여줬다. 해당 앨범은 발매 당시 현지 주요 차트를 휩쓸었고, 지난 6일 공개된 ‘빌보드 재팬 2025 상반기 차트’에서도 ‘톱 싱글 세일즈’ 1위에 오르며 롱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다음 달 1일 첫 방송되는 일본 지상파 TBS 한일 합작 드라마 ‘하츠코이 DOGS(初恋DOGs)’의 주제가 ‘Where love passed(愛が通り過ぎた跡/아이가 토오리스기타 아토)’를 가창한다. 이 곡은 멤버 우지가 작사·작곡에 참여해, 지나가버린 사랑을 향한 애틋한 감정을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