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좀비딸' 메인 예고편(사진제공=NEW)
네이버웹툰 원작 영화 '좀비딸'이 오는 7월 30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좀비딸'(제공/배급: NEW)은 세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고향 은봉리로 내려온 아빠의 고군분투를 담은 코믹 드라마다. 조정석이 딸바보 아빠 정환 역을, 최유리가 좀비가 된 딸 수아 역을 맡았다. 이외에도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가 출연해 극의 중심을 잡는다.
26일 공개된 '좀비딸' 메인 예고편은 감염자 격리 방송과 함께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수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수아를 지키기 위해 정환은 어머니 밤순(이정은), 친구 동배(윤경호)와 함께 비밀 훈련을 시작한다. '수아가 쪼까 변했네잉'이라는 대사와 함께 "사춘기라 많이 컸어"라고 둘러대는 장면은 코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정환은 감염 전 딸과 나눴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춤 연습, 눈으로 대화하기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간다. 그러나 첫사랑 연화(조여정)의 등장과 외부로의 감염 사실 노출 위기가 겹치며 긴장감도 더해진다.
"온 세상이 너를 등져도 아빠는 포기 안 해"라는 정환의 대사와 함께, "기다릴게"라고 답하는 장면은 감동을 예고한다. 영화는 가족애와 희망, 유쾌한 웃음을 모두 담아낸다.
'좀비딸'은 스튜디오N이 제작, 영화 '인질'의 필감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